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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판 발롱도르' 수상… 6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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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2-07 09:31:43 수정 : 2023-02-07 0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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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이 ‘아시아판 발롱도르’를 6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열린 2022-2023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 상은 ‘아시아판 발롱도르’로 일컬어진다.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손흥민이 수상하지 못한 2013년에는 혼다 케이스케,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일본)가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가진 건 8회의 손흥민이다.

 

올해에도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으면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득점왕을 차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란 대표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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