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셀틱 신입생’ 오현규,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상대 퇴장 유도·프리킥골 기여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3-02-06 18:13:22 수정 : 2023-02-06 18:13: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의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022~23시즌 25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의 원정전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셀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올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1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22)가 3경기째 교체 출전하며 활약했다.

 

셀틱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의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022~23시즌 25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의 원정전에서 4대 1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오현규는 팀이 3대 1로 앞선 후반 34분 후루하시 교고(28·일본)와 교체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누비던 오현규는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문전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공을 받던 중 존스톤의 수비수 앤드루 콘시다인(36·스코틀랜드)이 따라붙자 몸을 돌려 제쳐냈다.

 

이 과정에서 콘시다인은 오현규를 잡아 넘어뜨렸고, 주심은 거친 파울로 판단해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반칙으로 셀틱은 프리킥 기회를 얻게 됐고, 키커로 나선 맷 오라일리(23·덴마크)가 흘린 공을 데이비드 턴불(24·스코틀랜드)이 그대로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 셀틱은 리그에서 승점 70점(23승 1무 1패)을 기록해 라이벌이자 2위인 레인저스를 승점 9점차(19승 4무 2패)로 따돌리며 1위를 질주중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