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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현존 최고 선수는 홀란… 로페테기 감독님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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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1-25 18:22:51 수정 : 2023-01-25 23: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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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마친 뒤 상대 팀 엘링 홀란(왼쪽)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맨체스터=AP연합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소속팀을 지휘하는 훌렌 로페테기(57·스페인) 감독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한편 이전 소속팀의 동료였던 엘링 홀란(23·노르웨이)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은 24일(현지시간) 구단을 통해 “감독님은 경기장 밖에서도 참 좋은 분”이라며 “선수들에게 불공평한 일이 생기면 항상 제일 먼저 나서서 챙겨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에서도 항상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집중한다”고도 덧붙였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 앞서 세밀한 전술을 구상한 뒤 선수들에게 이를 설명했다.

 

황희찬은 “감독님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수비에서 미드필드로, 공격 진영으로 전환하도록 상세한 지시를 내렸다”며 “좌·우 위치에 따라 선수가 해야 할 경기, 공수에서 잡아야 할 위치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했다. 어떻게 뛰어야할 지 정확하게 알게 돼 선수들이 편안해졌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맨시티가 강팀이지만 이길 생각으로 맞붙었다”며 “전·후반에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스러웠다”고 돌아봤다.

 

황희찬은 자신의 팀을 격파했던 엘링 홀란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경기 전에도, 후에도 홀란을 만났다. 현 시점 최고 선수”라며 “홀란은 기록을 계속 깨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그와 뛰었던 게 자랑스럽고, 그의 활약을 볼 수 있어서 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홀란은 앞으로도 계속 최고 선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황희찬과 홀란은 2019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잘츠부르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맨시티와의 경기 뒤 두 선수는 서로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울버햄프턴의 이전 사령탑이었던 브루누 라즈(47·포르투갈) 체제 하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던 황희찬은 지난해 11월 로페테기 감독이 부임한 뒤 꾸준히 선발 출장하고 있다.

 

리그 19위까지 내려앉았던 울버햄프턴은 로페테기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지난 15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고, 현재 리그 17위로 도약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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