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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무위원 모두 영업사원 각오를… 신발 닳도록 뛸 것”

입력 : 2023-01-25 17:47:24 수정 : 2023-01-25 18: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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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순방 후 첫 국무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으로 300억달러를 투자 유치한 것과 관련해 “이번 순방 결과가 양국 간의 두터운 신뢰 위에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UAE 투자 협력 플랫폼 구축 등 국부펀드 투자에 관련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25일 밝혔다.

입장하는 尹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년도 제4회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국무위원들에게 후속 조치와 수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UAE 국부펀드의 300억달러 투자 유치는 UAE가 어느 나라와도 맺지 않은 압도적이고 전례 없는 규모”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며 “여기 계신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 모두 다 이 나라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뛰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규제, 노동 등 모든 시스템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우리 제도를 정합시켜 나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투자도 하지 않을 것이고,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며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서 이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UAE 순방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던 기업 대표들과 오는 31일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UAE 국부펀드가 한국 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내 태스크포스(TF) 구성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며 “복합 위기를 돌파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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