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일조한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35·파리 생제르맹)가 가족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디 마리아는 경기 직후인 1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사진에서 디 마리아와 그의 아내, 두 딸은 골문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보이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는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언제나 나를 기다려왔다”면서 “항상 나를 응원해줬던 가족들에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적었다.
이어서 “내 영혼을 바쳐 사랑해. 진정한 세계 챔피언”이라면서 자신을 응원해온 가족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디 마리아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였던 마르셀루(34·브라질)는 댓글에서 하트를 연신 올리며 축하를 건넸다. 현재 그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마르셀루는 레알에서 2010~2014년 디 마리아와 함께 뛰었다.
올해 35살로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가 된 디 마리아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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