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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떨어진 美고속도로…돈 줍는 시민들로 ‘아수라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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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03 11:23:54 수정 : 2022-12-03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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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정신없이 현금을 줍는 사람들. 오하이오주 교통국 제공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돈다발이 쏟아지면서 이를 줍기 위해 차를 세우고 뛰쳐 내린 사람들로 인해 교통이 정체되고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돈이 어떻게 해서 고속도로에 뿌려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29일 오후 3시45분께 오하이오주 워런카운티 71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현금 다발이 도로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돈을 발견한 운전자들은 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임의로 정차한 뒤 정신없이 돈을 주웠다. 일부 운전자들은 비닐봉지에 돈을 퍼담기도 했다. 멈춰 선 차량과 돈을 줍는 사람들로 인해 도로는 순식간에 마비됐다. 

 

하늘에서 돈이 떨어져 날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오하이오주 교통국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약 1시간 동안 남쪽 방향 도로를 폐쇄했다. 

 

돈이 어떻게 고속도로에 흩뿌려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워런카운티 경찰은 “한 차량에서 현금이 담긴 배낭이 던져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돈의 출처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는 다량의 현금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없었다”며 “해당 지폐의 위조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돈을 주워간 시민들 중에는 비닐봉지에 돈을 담아 간 이도 있었다. WLWT(NBC) 캡처

 

한편, 작년 11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현금을 수송하던 장갑 트럭이 사고를 당해 현금 뭉치들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당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들은 거리에 흩날리는 돈을 줍기 위해 차를 세우고 나와 도로가 꽉 막히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연방수사국(FBI)은 사고 즉시 출동해 현장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운전자들은 주운 돈을 경찰관들에게 돌려줬지만 그대로 도망간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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