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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 기후위기 대응 환경 연구기관 간 공동협력 방안 논의

입력 : 2022-12-02 01:00:00 수정 : 2022-12-01 1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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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남수희)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포스코청송대 및 RIST에서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RIST가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RIST 남수희 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용승 원장, 극지연구소 강성호 소장, 녹색기술센터 이상협 소장. RIST 제공

환경연구기관장 협의회(이하 환기협)는 2001년 국가 환경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시, 관련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대한민국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20개 환경연구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은 매년 개최되는 정기 모임의 일환으로 회장 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RIST가 포항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13개 회원 기관이 참석해 연구기관 간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발표에 이어 RIST에서는 지난 9월 포항지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의 수해 피해 및 복구 현황 설명과 함께 다가온 심각한 기상 및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환기협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인 2일에는 포항제철소와 냉천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재 수해대책 기준인 80년 빈도의 강우량 기준으로는 힌남노와 같은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을 막을 수 없다는 기후 위기의 생생한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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