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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차이잉원 지방선거 참패에 “평화·안정 민의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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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7 11:10:05 수정 : 2022-11-27 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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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야당인 국민당에게 참패한 가운데 중국 당국은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차이잉원 대만총통이 26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진당 주석직 사임을 발표하고 있다.

2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주펑롄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대만 지방선거와 관련해 “우리는 이번 선거의 결과에 주의를 기울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대변인은 이어 “이번 결과는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잘 살아야 한다는 대만내 주류 민의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대만 동포들을 단결시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융합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증진할 것”이라며 “대만 독립 분열과 외부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밝은 미래를 함께 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차이잉원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 정부가 2020년 2기 집권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전국적인 선거로, 2024년 대선을 앞둔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민진당은 전날 21개 현·시 단체장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에서 타이난시와 가오슝시 등 5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당은 수도 타이베이를 비롯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직할시 6곳 중 4곳에서 승리하는 등 13개 지역에서 승리했다.

 

차이 총통은 이번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민진당 주석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대만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모든 것을 책임지고 민진당 주석직에서 사퇴한다”고 말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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