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60억원 매출 기대
롯데면세점은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12월1일부터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위탁운영을 시작한다. 사업 기간은 최대 7년이다. 롯데면세점은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화장품과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에서 연평균 16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일본과 동남아, 미국 괌과 사이판,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6월 몽골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대형항공사의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나서는 등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4월 호주 시드니시내점을 연 데 이어 하반기에는 베트남 다낭시내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시내점을 내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까지 마무리하는 등 고객 다변화와 신규 수익원 창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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