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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0%대에 갇힌 尹 대통령… 文은 취임 100일 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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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12 23:00:00 수정 : 2022-08-12 21: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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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서 긍정평가 25%… 부정평가는 66%

오는 17일 취임 100일째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또 다시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같은 조사 기관의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20% 중반대에 그쳤다. 직전 문재인 전 대통령은 비슷한 시기 지지율이 70%를 웃돌아 대조를 이뤘다.

 

윤석열 대통령(왼쪽),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뉴시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5%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부정평가는 66%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6월 둘째 주 이후 약 두 달간 하락세를 이어왔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87%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70%로 뒤를 이었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지역이 38%로 가장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긍정평가가 지난주 26%에서 35%로,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지난주 28%에서 32%로 늘었다. 부정평가의 경우 광주·전라는 지난주 81%에서 87%로, 대구·경북은 48%에서 54%로 각각 늘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30대의 경우 지난주 13%에서 18%로 5%포인트 올랐다. 40대(10%→13%)와 60대(35%→37%), 70대 이상(42%→44%)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8~29세(61%→64%)와 50대(71%→72%), 70대 이상(37%→41%)에서 올랐다.

 

긍정평가를 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평가를 한 이들은 ‘인사’(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6%) 등을 이유로 댔다. 이 중 재난 대응이라는 응답지는 이번 주 조사에서 새로 등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취임 100일을 앞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할 때도 현저히 낮은 축에 속한다. 비슷한 시기 갤럽 조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지율 57%를, 김영삼 전 대통령은 83%를, 김대중 전 대통령은 62%를, 노무현 전 대통령은 40%를 기록했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불거진 ‘광우병 사태’ 등의 영향으로 윤 대통령보다 낮은 21%에 머물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53%, 문재인 전 대통령은 78%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다음주 초 나올 갤럽 조사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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