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영·유아들 BTS ‘아기상어’ 고향은 부산”

입력 : 2022-07-28 01:00:00 수정 : 2022-07-27 18:47: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부산시, ‘더핑크퐁컴퍼니’와 업무협약
2030세계박람회 유치·관광홍보 활동

전 세계 영·유아들의 BTS(그룹 방탄소년단)이자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지식재산(IP)인 ‘핑크퐁 아기상어’(사진)가 부산을 고향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부산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10억회 및 누적 구독자 수 1억명을 기록하고, 164개 국가에 출시돼 라이선스 계약만 1000여건에 달하는 세계적인 캐릭터다.

부산시는 27일 더핑크퐁컴퍼니㈜와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캐릭터 ‘아기상어’와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구축 사업 △도시 브랜딩 사업 △관광 홍보 마케팅 사업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사업 등 국제 관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다지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친숙한 ‘아기상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전면에 나설 경우 박람회 유치에 큰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겸 공동 창업자는 “더핑크퐁컴퍼니는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아기상어 IP를 만날 수 있도록 유튜브·영화 애니메이션·음원·라이선스·공연 사업까지 캐릭터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 전략의 하나로 부산시와 공동으로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 도시이자 문화 콘텐츠의 허브(HUB)인 부산에서 아기상어가 탄생해 전 세계로 여정을 시작했다는 스토리텔링을 제작해 부산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제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엔믹스 설윤 '청순 매력'
  • 엔믹스 설윤 '청순 매력'
  • 아일릿 원희 '상큼 발랄'
  • 미연 '순백의 여신'
  • 박보영 '화사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