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월부터 본점에서 진행 중인 리뉴얼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로 문을 연 여성해외패션관의 17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기존에 2∼4층에 분산돼있던 여성 패션 브랜드를 층별 콘셉트에 맞게 재정비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한 덕분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남성해외패션관도 리뉴얼 이후 1년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패션 등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하겠다는 전략 아래 1979년 본점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본관 및 에비뉴엘, 영플라자 전 층의 브랜드 구성을 바꾸는 것은 물론 브랜드별로 독립된 박스형 매장으로 구성해 프라이빗한 쇼핑이 가능하게 했다.
또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그라운드 시소 명동' 등 MZ세대를 겨냥한 오프라인 이색 매장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남은 리뉴얼 작업을 잘 마무리해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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