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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직무 평가 또 ‘데드크로스’… 긍정 평가 대선 득표율보다 낮아져

, 이슈팀

입력 : 2022-07-03 16:16:18 수정 : 2022-07-03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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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KSOI 조사 이어 연이은 데드크로스
리서치뷰 조사…“‘잘한다’ 45% vs ‘못한다’ 51%”
5월 말 진행된 직전 조사 比…긍정 8%p↓·부정 11%p↑
지난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 숙소에서 참모회의 후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또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됐다. 조사 기간은 윤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하고 있던 시기다.

 

특히 리서치뷰는 이번 조사에서 긍정 응답률(45%)이 지난 대선 윤 대통령의 득표율인 48.6%보다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리서치뷰 조사 기준 취임 50여일 만에 첫 데드크로스 조사결과다. 앞서 리얼미터(지난달 20∼2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지난달 24∼25일)에서도 잇달아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리서치뷰의 직전(5월 28∼30일) 조사결과 대비 긍정 응답률은 8%포인트 급락했고, 부정 응답률은 11%포인트 급등했다. 특히 ‘매우 잘함’은 35%에서 29%로 6%포인트 하락한 반면, ‘매우 잘못함’은 31%에서 43%로 12%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50대,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각각 두드러졌다. 50대의 경우 긍정 평가가 지난달 조사보다 18%포인트 하락한 38%, 부정평가가 지난달 조사보다 22%포인트 급등한 61%로 조사됐다.

 

경기·인천 지역 응답자는 긍정 44%(15%포인트↓)·부정 53%(19%포인트↑)로, 부·울·경 응답자는 긍정 48%(13%포인트↓)·부정 47%(16%포인트↑), 강원·제주 응답자는 긍정 41%(15%포인트↓)·부정 51%(15%포인트↑) 등으로 답해 긍·부정률 변동 폭이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도 긍정 31%(11%포인트↓)·부정 58%(21%포인트↑)로 긍·부정률 변동 폭이 컸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 더불어민주당이 39%를 기록,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 앞섰다. 정의당 지지율은 4%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포인트, 민주당은 1%포인트 동반하락했으며, 정의당은 1%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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