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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추가 학폭 피해자’ 등장 “폭력·폭언으로 집단 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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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9 08:55:12 수정 : 2022-06-29 08: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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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남주혁(사진)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매체와 익명의 제보자를 형사 고소한 가운데 남주혁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학폭 피해자가 등장했다.

 

28일 스포츠경향은 남주혁과 함께 수일고등학교를 다녔던 A씨가 자신이 당했던 학폭 피해를 회상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경향은 A씨가 앞선 최초 학폭 폭로자와 다른 인물로 피해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A씨는 남주혁을 비롯해 함께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남주혁은 폭력과 폭언으로 나를 ‘집단 따돌림’했다”며 “과거의 상처를 잠시 잊었지만, 남주혁이 나온 영화를 보고 예전의 상처가 고름처럼 터져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남주혁이 가했던 학폭이 학창 시절 내내 지속됐다며 “남주혁은 항시 나의 스마트폰 데이터 핫스팟을 강제로 켜게 하고, 또 마음대로 스마트폰을 가져가 사용했다”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선생님에게 적발되면 남주혁은 자신의 스마트폰이 아닌, 나의 스마트폰을 제출했고, 고교 생활 내내 교내에서 내 스마트폰을 남주혁이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주혁은 내 스마트폰을 가져가, 몇만원이 넘는 금액의 유료 게임이나 게임 내 아이템을 마음대로 결제했다”며 “‘전화 요금을 부모님이 내야 하니, 돈(결제요금)을 달라’고 요구하니 ‘왜 줘야 하느냐’라는 답변을 받았고, 끝내 돈은 돌려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A씨는 남주혁으로 인해 원치 않은 주먹다짐도 해야 했다며 남주혁은 이를 ‘스파링’이라고 칭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주혁의 부탁을 거부하거나 그 무리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의 싸움상대를 지정해 ‘스파링’을 시켰다”며 “남주혁과 그의 무리들은 교실 한 편에 동그랗게 서서 링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나는 원치 않는 상대와 싸워야 했다”고 말했다. 이후 지속되는 싸움이 싫어 A씨는 일방적으로 맞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A씨는 강압적인 명령도 학창 시절 계속해서 이어졌다며 A씨는 “어느 날 남주혁이 내게 ‘3분 안에 빵을 사오면, 앞으로 빵셔틀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고 하더라”라며 “전력질주로 매점을 다녀왔지만 남주혁은 ‘3분이 넘었으니 계속 빵셔틀을 해야 한다’고 했고, 같은 일상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학창시절 내내 학폭을 당하며 좋은 일자리를 잡아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들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하고 버텨왔다”며 “남주혁으로부터 당한 학폭으로 인해 과거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A씨는 “남주혁이 학폭을 부인하고 친구(B씨)를 고소했다는 기사도 봤다. 과거의 아픔을 생각하는 것이 괴롭고 현재 멀쩡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친구가 고소를 당하는 것을 보고 나서게 됐다”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활동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를 볼 때마다 너무나 괴롭다”고 말했다.

 

앞서 더데이즈는 지난 20일 익명 제보자의 주장을 토대로 남주혁이 중·고교 시절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려 다른 학생들에게 이른바 ‘빵셔틀’을 시켰다고 보도했었다.

 

이 제보자는 남주혁이 졸업한 경기 수원 소재 수일고 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중·고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폭을 당했다”며 “남주혁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무리는 한둘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었다.

 

아울러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이고,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호소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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