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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해 피격 사건’ 국정조사 추진… 우상호 “정치공세 너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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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7 07:00:00 수정 : 2022-06-27 03: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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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 씨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 권성동 원내대표, 이 씨.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26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앞서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야 합의로 정식 국회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자고 공개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높여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국회 국조특위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TF 단장인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당 TF가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규명에 한 발자국 다가서자 민주당도 갑자기 TF를 만든다 한다”며 “진상규명에 한목소리를 냈으니 이왕이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를 여야 합의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하 의원은 “국가의 국민 보호 의무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그러나 이와 관련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특정 사건 하나로 특위를 만드는 것은 전례가 없다”며 일축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여야가 합의해 남북관계 특위처럼 큰 국가적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특위를 만든 적은 있다”면서도 “특정한 정치적 안보 사안에 대한 특위를 만든 적 있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정치공세가 너무 심한 것 아닌가”라며 하 의원의 제안을 공개 비판했다.

 

또한 “여야 의원이 언성을 높이고 싸울 수밖에 없는 사안에 대해 특위를 만들자는 제안이 이성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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