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는 경찰이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불법 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공포정치를 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방적으로 집행되는 법 집행이 과연 정당하고 정의로운가"라며 "헌법의 권리조차도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누가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해결할 것인가 자문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피할 생각이 없다. 법과 원칙에 따라 감내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 감당하겠다"면서 "저희는 종로구 대학로에 사무실이 있고 주소와 신원이 확실한 사람들이니 지구 끝까지 찾는 노력과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경찰이 아무리 그렇게 얘기하더라도 장애인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소중한 목숨이라는 것을 저희는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전국장애인철폐연대 등 국민의 발을 묶어서 의사를 관철하려는 상황들에 대해 엄격한 법 집행으로 질서를 확립하는 게 시대적 과제"라며 "불법 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지하철 무임승차 70세 상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3/128/20260623516965.jpg
)
![[데스크의 눈] 한반도 평화공존, 희망과 현실 사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3/128/20260303519674.jpg
)
![[오늘의시선] 세금 올린다고 집값이 잡힐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3/128/20260623516954.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알면 알수록 더 좋아지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3/128/20260623516944.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