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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입력 : 2022-05-31 01:00:00 수정 : 2022-05-30 1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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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에 당선된 한미건축과 부산건축사무소의 공동 작품.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에 응모한 14개 팀 중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30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실시한 설계공모에 총 14개 팀이 참가했고, 한미건축과 부산건축사무소의 공동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신청사는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초등학교 맞은편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빈터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구청사를 비롯한 구의회와 어린이집,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이며, 주민편의시설과 주차 공간을 확장·조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설계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구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고려한 설계를 통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쾌적한 청사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참신하고 훌륭한 설계작을 1위로 선정했다”면서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 해운대구 청사는 준공 40년이 넘은 낡은 건축물로, 업무공간과 주차공간이 좁아 주민은 물론, 직원들의 이용에 불편이 크다.

 

구는 지난해 연말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신청사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올 초 공공건축심의 및 기술용역 발주계획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걸쳐 지난 2월 28일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총 14개 팀이 참가했고, 이달 16일 참가업체 중 접수된 10개 작품 중 당선작을 선정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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