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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소음전담 ‘환경지킴이’ 토요일도 가동

입력 : 2022-05-25 01:10:00 수정 : 2022-05-25 00: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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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현장출동 등 여름철 한시 대응

서울 도봉구가 내달부터 소음, 먼지 등 환경 민원이 잦은 여름철 토요일에 이를 전담하는 ‘토요환경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봉구의 소음, 진동, 먼지, 악취 등 생활 속 환경 민원은 △2018년 747건 △2019년 1087건 △지난해 178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환기시간과 재택시간이 늘어나며 환경 민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하절기(6∼9월) 민원은 전체의 50% 이상이고, 토요일 민원은 1일 평균 6건이 발생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소음이 8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는 담당 부서인 환경정책과가 주중처럼 토요일도 관련 법에 따라 환경 민원을 전문적으로 응대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토요환경지킴이를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토요환경지킴이는 내달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환경 민원이 응답소, 당직실 등을 통해 접수되면 토요환경지킴이가 민원을 이관받아 현장 출동, 소음측정, 지도점검 등으로 대응한다. 처리결과는 당일 민원인에게 통지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민원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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