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조기조, 이하 ‘센터’라 함)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지난 17일 ‘도박예방 선도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박예방 선도학교(이하 ’선도학교‘라 함.)’는 도박문제 없는 교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박예방 교육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학교’로 선발된 중·고등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11월까지 도박문제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센터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3월~4월 중 공모를 통해 총 12개교를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중학교는 동북중학교, 문정중학교, 미성중학교, 성산중학교, 용산중학교, 풍납중학교 등 6개교이며, 고등학교는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대원고등학교, 배재고등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서울컨벤션고등학교, 염광고등학교 등 6개교이다.
센터는 12월 중 평가대회를 열어 우수한 활동성과를 보인 교사와 학생에게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기조 원장은 “앞으로도 도박문제 예방 활동에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고, 우수 사례들을 일반학교에 적극적으로 확산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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