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클래스·영화감상 등 다채
서울 서대문구는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표’의 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28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앞 지하보도에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 쉼표는 휴식공간, 소공연장, 프로그램실, 미디어실, 학습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매월 셋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STEP UP! 댄스클래스’가 진행된다. 2시엔 청소년 누구나, 4시엔 14∼24세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쉼표시네마’가 운영된다. 휴식공간에 모여 추천 영화를 보고, 감상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 외에도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송·영상 동아리 △오락 동아리 △댄스 동아리 △또래상담 동아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여름방학에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열린다.
쉼표에서는 ‘쉼TALK’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쉼표에 청소년 상담사가 상주해 심리검사, 개인상담 등을 제공한다. 대인관계, 진로, 부모와 갈등 등 고민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쉼표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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