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결별을 한 티아라 멤버 효민(왼쪽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의미심장한 문구를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효민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 공부 중인 근황을 전했다.
현재 호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효민은 사진(오른쪽)을 통해 자신이 공책에 적은 문장을 공개했다.
그는 영어로 적힌 ‘상당히 덥다’ ‘나갈 바에는 차라리 잠이나 자겠다’ 등의 문장을 한글로 번역했다. 이 가운데에는 ‘그와 결혼할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라는 문구도 포함돼 있어 해당 문장을 강조한 효민은 ‘ㅋㅋㅋ’라고 웃어 보이는 반응도 남겼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이내 삭제됐고, 그 자리에는 ‘무엇보다 살을 빼셔야 겠다(Most of all you should go on a diet)’ 는 예문이 적힌 사진으로 교체됐다.
효민의 문구에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는 그가 축구선수 황의조와 최근 결별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효민은 황의조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다가 지난달 8일 결별을 선언했다.
당시 효민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효민은 최근 스위스에 이어 호주에서 한 달 살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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