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숲’ 프로그램 신규 도입
서울 도봉구는 치매환자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봉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부담이 증가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조모임과 가족교육, 야외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올해에도 치매환자 가족 간 돌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을 온·오프라인으로 시행하고 있다. 보석 자조모임, 캔버스 자조모임, 오색인형 자조모임 등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와 연계한 ‘힐링의 숲’ 프로그램도 월 2회(둘째, 넷째 주 금요일) 신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희망다이어리 가족교실, 오프라인 희망다이어리 가족교실 등 기본교육과 돌봄역량 강화 교육 등이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도봉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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