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연복,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부산 식당 폐업 “적자가 1억 2천만원”

입력 : 2022-04-13 09:56:07 수정 : 2022-04-13 15:30:48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사진= MBN ‘신과 한판’ 방송화면 캡처

 

이연복 셰프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부산 식당을 폐업했다.

 

이연복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산 식당 외관 사진을 올리고 "그동안 저희 식당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진짜 많은 사랑 받고 재미있게 운영해왔지만 너무 아쉽게 4월30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덧붙였다.

 

이연복은 현재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중식당을 운영 중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달 MBN ‘신과 한판’에 출연해 “이 시기(코로나19 팬더믹)에 재미 보고 잘 버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도 쉽지 않다”라며 “지난해(2021년) 매출 통계를 보니, 1억 2000만 원 적자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2인 밖에 못 받았다. 테이블이 꽉 차도 인원이 적고 2인이 먹으면 얼마나 먹겠냐. 이건 다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열심히 뛰어서 적자를 메꿔야 한다"고 말했지만 결국 식당 문을 닫게 됐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1972년 중국 음식점에서 배달 일을 시작했다. 1975년에는 우리나라 최초 호텔 중식당에 근무했고, 1980년 대만 대사관 최연소 조리장이 됐다. 이후 예능물 '현지에서 먹힐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신상출시 편스토랑' '랜선장터' '수미네 반찬' 등에서 활약했다.

 

<다음은 이연복 SNS 전문>

 

그동안 저희 부산 XX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많은 사랑받고 재미있게 운영해왔지만 너무 아쉽게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많은사랑 감사합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르세라핌 카즈하 '청순 대명사'
  • 르세라핌 카즈하 '청순 대명사'
  • 이성경 '여신 미소'
  • 김혜수 '우아하게'
  •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사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