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The prospect of worldwide recession (1)

By Richard W. Rahn (chair of the Institute for Global Economic Growth)

The war in Ukraine has turned a probable recession into a near certainty. A series of policy mistakes by U.S. and European leaders had put the world economy into a precarious position before the war ― and now the tipping point has been reached.

It was obvious to anyone who had a basic understanding of monetary history that having a record rise in the money supply ― far in excess of the supply of new goods and services ― over the last two years was almost certain to cause a great rise in inflation.

Many of us had sounded the alarm bell, but the obvious seemed to have eluded the leadership at the Fed and U.S. Treasury.

Biden administration officials first told us that the inflation was temporary. Now they say it is all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s fault and will be over in a year or two.

They conveniently ignore the fact that the excessive money supply began well before Mr. Putin’s war and is continuing. The Biden administration and the Fed are too timid about cutting spending and raising interest rates as much as would be required to stop inflation.

The Europeans are in a similar pickle, and many of the countries have engaged in an even dumber set of energy policies than the Biden administration.

Despite record gasoline and other fossil fuel energy prices, the Biden administration still refuses to remove all the destructive restrictions on oil and gas production and transport ― causing great economic hardship for no good reason.

For a decade, it has been known that the Russians were feeding monies to lobby against fracking and other oil and gas production. The payoffs appear to be working.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가능성 (1)

리처드 W 란(세계경제성장연구소 총재)

우크라이나 전쟁이 불황의 가능성을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변화시켰다. 미국과 유럽 지도자들이 저지른 일련의 정책 실수가 전쟁 이전에 세계 경제를 위태로운 상태로 몰아넣었고 지금은 변환점에 도달했다.

통화의 역사에 관해 기본적인 이해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난 2년에 걸쳐 새로운 상품 및 용역의 공급을 훨씬 초과하는 기록적인 통화 공급의 급등이 거의 확실하게 대대적인 물가상승을 촉발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았다.

우리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경종을 울렸으나 이런 명백한 현실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재무부의 지도자들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분명해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은 처음에 이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했다. 지금 그들은 그것이 모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잘못 탓이며 1∼2년 후에 끝날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푸틴의 전쟁 훨씬 이전에 지나친 통화 공급이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제멋대로 무시한다. 바이든 행정부와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중지시키기에 충분할 만큼의 정부예산 지출 삭감과 금리인상에 대해 너무 소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유럽 사람들은 비슷한 곤경에 처해 있으며 다수 나라들이 바이든 행정부보다 더 어리석은 일련의 에너지 정책에 매달리고 있다.

휘발유와 다른 화석연료의 기록적인 가격에도 바이든 행정부는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과 운송에 대한 모든 파괴적인 규제의 제거를 여전히 거부하고 있어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10년 동안 러시아가 수압파열공법과 석유 및 천연가스의 여타 생산에 반대하는 로비 자금으로 돈을 제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뇌물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