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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늘어나는 야외활동… 발 괴롭히는 ‘족저근막염’ 치료법은?

입력 : 2022-03-24 01:00:00 수정 : 2022-03-23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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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온이 올라가며 등산,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런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엔 족저근막염 환자도 같이 늘어난다. 

 

족저근막염은 발 뒤꿈치, 발의 아치 유지와 발을 들어 올리는 기능을 하는 족저근막에 손상이 쌓여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족부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13만8583명이었던 환자수는 2020년 25만82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주로 50대 발병률이 높고, 여성이 남성보다 1.3배 가량 많이 발병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영상의학과 이상환 전문의는 “과도한 운동은 발에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족저근막염은 체중 증가로 발에 가해지는 부하가 늘어나거나, 하이힐 등 불편한 신발을 장기간 착용할 때, 그리고 당뇨 환자에게 쉽게 발병한다”고 전했다.

 

족저근막염은 발 뒤꿈치 바닥 안쪽에서 시작해 발바닥 안쪽 경계를 따라 발바닥 중앙으로 연장될 수 있다.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내디딜 때나 오래 앉아 있다 갑자기 일어서 걸을 때 심하게 느껴지며 보행 정도가 많을수록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치료법은 약물과 보조기 착용,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이 있고 보존치료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 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은 족저근막 절개술과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는 유리술이 있다.

 

이외에도 족저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술법인 미세동맥색전술 (TAME:Transarterial micro embolization) 도 있다. 만성 염증성 통증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침습적 시술이다. 최근 유명 프로축구 선수도 시술을 받고 2~3개월 만에 경기를 뛸 정도로 완쾌되기도 했다. 시술 시간은 1시간 내외, 국소마취로 시행하고 당일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상환 전문의는 “카테터와 화이어가 족저근막염 주변 동맥으로 진입하면 혈관조영술을 시행해 염증 혈관을 찾아낸 후 해당 부위에 색전 물질을 염증 부위로 주입해 영양분과 산소, 염증 물질을 공급하는 염증 혈관을 막아 염증을 소멸시켜 통증을 반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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