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문제 등 지휘할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새 ‘경제 책사’로 최측근인 허리펑(67·사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을 발탁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푸젠성 샤먼시장이던 1985∼1988년 재정국장 등을 지낸 허리펑 발개위 주임이 중국 경제·금융·산업 문제를 총괄하는 류허 국무원 부총리 후임으로 승진할 유력 후보라고 전했다. 발개위는 중국 내 경제계획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허 주임은 시 주석의 역점 사업인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푸젠성 인맥’인 허 주임은 시 주석이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여사와 1987년 재혼할 때 참석했을 정도로 시 주석과 매우 각별한 사이다.
허 주임은 마오쩌둥 시대 문화혁명 기간 푸젠성에서 농촌으로 하방했고, 중국에서 대학 입시가 부활한 1978년 샤먼대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WSJ는 류허 부총리가 성격이 진중하고 말을 아끼는 교수 스타일이라면 허 주임은 정책을 밀어붙이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허 주임은 시 주석이 추진하는 ‘공동부유’와 ‘양극화 방지’ 등 개혁정책에 방해가 되는 관료주의 등을 해결하는 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허 주임이 부총리로 발탁되면 내년 물러나는 리커창 총리 후임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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