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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과 EU 기후목표 지원하는 브랜드 ‘블루올리브 포 카본프리’ [더 나은 세계, SDGs]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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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28 10:00:00 수정 : 2022-02-27 21: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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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탄소 중립 노력과 소비자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활동, 그리고 파리 협정을 비롯한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 등 글로벌 기후목표 달성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서 탄소 저감 활동을 지지할 수 있는 브랜드가 출범했다.

 

지난 25일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기후 대사로 임명된 필자는 첫번째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블루올리브 포 카본프리’(사진)를 UN SDGs 협회와 시작하고, 이러한 기후대응목표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기업과 소비자가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브랜드 형태의 패키지를 선보였다.

 

블루올리브 포 카본프리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는 EU 집행위의 기후 대응과 탄소 중립 정책, 기후 법안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 달성을 위해 발표한 유로존 정책 패키지 ‘Fit for(핏포) 55’를 지지하는 한편, 동시에 유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확산 및 파리 협정 이행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협회와 필자와 더불어 ICMA(국제자본시장협회) 활동 등 전문가 그룹 자문을 통해 EU 택소노미(분류체계)에 대한 의견을 내며 정책에 적극 참여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로 금융과 탄소, 소셜 정책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여해왔다.

 

협회는 EU 기후 대사의 첫번째 이니셔티브로 블루올리브 포 카본프리를 시작하면서 특히 구매층과 직접 만나는 유통·제조·소비재 기업과 함께 탄소 저감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 그룹까지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 자체 탄소 중립 이니셔티브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많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확장시키고, 기업과 소비자가 공동 기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협업 브랜드’ 개념이다.

 

블루올리브 포 카본프리는 여러 브랜드와의 콜라보(collaboration)를 진행하여 최근 미닝아웃(meaning-out·신념을 표출시키는 소비행위)을 통해 가치소비를 이끄는 파워 그룹인 MZ(밀레니얼+Z) 세대가 탄소 저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실제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MZ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엔과 EU의 기후목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EU의 네트워크와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의 비국가 부문 기후 네트워크 등에서 기후 대응과 탄소 저감 글로벌 커뮤니티를 조직·운영하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넓은 참여를 주도적으로 끌어낼 계획이다.

 

협회는 2011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에 SDGs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 수립을 자문하고 있으며, 현재 산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50여곳과 함께 20개 이상의 ‘ESG-SDG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 친환경 인증 GRP(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또 ESG 우수 기업을 글로벌 자본 시장에 추천하는 SRC 리스트도 발표하여 기업 관련 금융 활동을 돕는다.

 

이번 블루올리브 포 카본프리 브랜드의 출시는 국내외 기업, 소비자그룹, 일반 시민사회에 ▲파리 협정 ▲유럽 그린 딜 ▲택소노미 ▲지속가능한 에너지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식품안전전략(Farm to Fork Strategy) ▲생물 다양성 등의 의미를 보다 쉽게 알리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UN SDGs 협회 사무대표 unsdgs@gmail.com

 

*이 기고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와 세계일보의 제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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