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과 동두천 아동돌봄센터에 대한 현상설계를 28일 공모한다.
27일 GH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GH가 신진 건축사를 대상으로 벌이는 첫 설계공모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회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뒤 이어지는 후속 행사다. 빈집 활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와 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대상이다.
당선자에게는 해당 건축물에 대한 설계권을, 4인 이내의 입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GH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GH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을 갖췄으나 실적이나 규모 면에서 열세인 신진 건축사들이 공공건축물 설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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