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올해 반드시 해외투자 3100만달러 유치”

입력 : 2022-02-10 01:00:00 수정 : 2022-02-09 18:53:2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전략회의 매월 개최 등 역량 집중
각 지구 투자 강점 적극 홍보 예정

“올해 반드시 31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겠습니다.”

최삼룡(사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9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전히 투자유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3100만달러로 잡았다. 국내 주력산업 분야 투자 모멘텀 지속과 유망 혁신기술 기업 투자 확대 예상 등의 호조 요인과 함께 주요국의 유동성 감소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부진 요인을 감안한 규모다. 이를 위해 △핵심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추진 △타깃 국가별 전략적 투자유치 추진 △온·오프라인 병행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설명(IR) 추진 △홍보 콘텐츠 내실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정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 청장은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을 계기로 투자유치 성과 제고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매월 개최해 청장, 본부장, 투자유치 관련 부서 실·부장, 과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투자유치 추진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와 경북 등 각 지구의 투자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타깃 지역별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최 청장은 “지난해 11월 최종 선정·고시된 핵심전략산업인 ICT(정보통신기술)·로봇, 의료·바이오, 미래 먹거리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의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화권과 유럽, 미주, 싱가포르를 새로운 중점 타깃 지역으로 정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해외 투자유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브 장원영 '빛나는 미모'
  • 아이브 장원영 '빛나는 미모'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