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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수목원에 ‘파나시아 탄소 중립 숲’ 조성

입력 : 2022-02-04 01:00:00 수정 : 2022-02-03 10: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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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수목원에 들어서는 ‘파나시아 탄소 중립 숲’ 조성 위치도. 부산시 제공

지난해 5월 임시 개방 이후 26만명이 방문해 부산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해운대수목원에 ‘파나시아 탄소 중립 숲’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3일 시청 의전실에서 ㈜파나시아로부터 탄소 중립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이 탄소 중립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 부족으로 표류하던 해운대수목원에 탄소 중립 숲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파나시아 탄소 중립 숲은 생태연못 주변 5500㎡ 면적에 느티나무와 칠엽수, 가시나무 등 20종 450여 그루가 식재된다.

 

이로 인해 연간 약 5t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나무들이 계속 생장함에 따라 매년 탄소흡수량이 늘어나 미세먼지 흡수 및 차단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부의 큰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운대수목원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시아는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중 하나로, 대기·수질환경과 수소 사업에 솔루션을 가진 글로벌 친환경 설비전문기업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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