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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전국 5869명 확진… 동시간 기준 ‘역대 최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2-01-24 20:03:06 수정 : 2022-01-24 2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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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월요일인 2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586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8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4415명보다 1454명 많은 수치다. 이전까지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2일 4791명보다도 1078명이나 많다. 

 

통상 주말 검사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이어져왔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이날은 월요일임에도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인 지난 17일의 2734명과 비교하면 3135명 더 많아 두 배 이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251명(55.4%), 비수도권에서 2618명(44.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739명, 서울 998명, 인천 514명, 대구 473명, 부산 322명, 광주 311명, 경북 279명, 충남 266명, 대전 188명, 경남 156명, 전남 151명, 전북 149명, 강원 139명, 충북 98명, 세종 38명, 제주 32명, 울산 16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8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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