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조사결과가 24일 나왔다.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번 조사에선 소폭 하락해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3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42.9%, 이 후보는 35.5%를 기록했다. 이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p) 밖에서 윤 후보가 7.4%p 앞서는 결과다.
이어 안 후보 9.8%, 심상정 정의당 후보 3.8%,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각각 0.8%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에선 윤 후보가 46.3%로, 지지율 수치 보다 더 올라갔다. 이 후보는 40.9%를 기록했으며, 안 후보 5.5%, 심 후보 1.7%, 조 후보 0.8%, 김 후보 0.5로 뒤를 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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