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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투어패스 4월 도입…에버랜드·민속촌 등 할인 혜택

입력 : 2022-01-20 01:00:00 수정 : 2022-01-19 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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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모바일 티켓 한 장으로 주요 관광지와 맛집, 숙박업소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투어패스’가 경기 용인시에 도입된다. 

 

18일 용인시는 방문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어패스는 한 장의 모바일 티켓으로 관광지와 레저시설의 요금을 할인받고 유명 맛집·카페·숙박시설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자유이용권이다.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투어패스를 도입한 뒤 태안투어패스, 충북 힐링투어패스 등이 잇달아 출시됐다.

 

용인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대장금파크 등 유료 관광지 18곳과 용인라인, 학일마을, 플라이스테이션 등 레저·체험 관광지 15곳에서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용인 관내 21개 숙박업소와 186개 맛집·카페 등에서도 할인이 가능하다.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연꽃단지, 용인농촌테마파크, 기흥호수공원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과 주요 관광지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소셜커머스 마켓에서 구입한 뒤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패스권을 받아 방문처에 제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용인에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방문객에게 지역 관광지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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