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李 32.9% VS 尹 31.6% VS 安 12.7%…정권 교체 54.3% VS 재창출 37.7% [넥스트리서치]

입력 : 2022-01-18 07:00:00 수정 : 2022-01-18 11:09:0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지난달 말 SBS 조사와 비교 / 李 2%p↓·尹 5.6%p↑
SBS 방송화면 캡처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접전을 벌이는 거로 집계됐다.

 

17일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월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2.9%, 윤석열 후보 31.6%로 집계됐다. 

 

격차는 1.3% 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SBS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는 2%포인트 떨어진 수치며, 윤 후보는 5.6%포인트 올랐다. 심 후보는 0.1%포인트, 안 후보는 4.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 중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는 게 더 적합한지 묻자 안 후보 50.8%, 윤 후보 33.9%로 안철수 후보가 낫다는 응답이 높았다. 다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58.3%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두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해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 내 이재명 후보와 경합이었고, 안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를 넘어 이 후보를 앞설 거로 조사됐다.

 

윤 후보로 단일화를 하면 안 후보 지지자들은 37.6%만 윤 후보로 표가 옮겨갔지만,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윤 후보 지지자들은 72.8%가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했다.

 

정권재창출 여론은 소폭 떨어져 37.7%를 기록한 반면, 정권교체론은 다시 올라 54.3%였다. 격차가 16.6% 포인트로 지난 11월 초 조사 때 수준까지 벌어졌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9.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