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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보고 싶은 창작 초연 뮤지컬은?

입력 : 2022-01-15 01:00:00 수정 : 2022-01-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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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기대 순위 1위

‘올해 가장 보고 싶은 창작 초연 뮤지컬은?’, 

 

인터파크가 뮤지컬 애호가 1884명을 대상으로 2022년 개막을 공식 발표한 뮤지컬 53편 중 가장 관람하고 싶은 기대작과 관람 계획을 조사해서 최근 발표했다. 1월 7일~11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창작 초연, 창작 재연, 라이선스, 내한 뮤지컬로 작품을 분류해 각 문항당 한 작품씩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먼저 2022년 개막하는 초연 창작 뮤지컬 열 다섯 작품을 대상으로 한 가장 관람하고 싶은 작품은 3월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프리다’가 26.7%(49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프리다’는 EMK뮤지컬컴퍼니와 추정화 작가, 허수현 작곡가가 탄생시킨 월드 프리미어 창작 뮤지컬이다. 멕시코의 위대한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그려낸다.

 

두번째로 높은 응답은 ‘관람하고 싶은 작품이 없다’가 23.6%(436표)나 됐다. 3위는 9.6%(177표)의 득표를 한 ‘웨스턴스토리’, 4위는 7.6%(141표)의 ‘디아길레프’, 5위는 7.5%(139표)를 얻은 ‘렛미플라이’가 차지했다.

 

재연 창작 뮤지컬에 해당하는 25편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는 42.7%(802표)의 높은 득표를 한 ‘엑스칼리버’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12.4%(232표)의 선택을 받은 ‘옷는 남자’가 올랐고, 3위는 4.3%(80표)를 얻은 ‘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4위는 3.9%(74표)를 얻은 ‘미오 프라텔로’, 5위는 3.7%(69표)를 얻은 ‘시데레우스’ 순으로 나타났다.

 

라이선스 뮤지컬 11편 중 가장 관람하고 싶은 작품은 4월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데스노트’가 39.6%(738표)의 득표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올해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이 22%(410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9.9%(185표)가 선택한 ‘넥스트 투 노멀’이, 이어서 ‘리지’가 7%(131표)를 얻어서 4위에, ‘베어 더 뮤지컬’이 6.1%(114표)로 5위에 올랐다.

 

대작이 포함되는 내한 뮤지컬 분야 역시 ‘보고 싶은 작품이 없다’는 응답이 33.8%(631표)로 가장 높은 득표를 얻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올해 예정된 4편의 내한 뮤지컬 가운데서는 30.5%(570표)의 선택을 받은 ‘라이온 킹’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앙코르’ 공연이 25.3%(473표)를 얻어 2위에 올랐고 10월 개막하는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가 9.6%(180표)로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인터파크 공연컨설팅팀 이동현 팀장은 “극장, 제작사, 관객들이 삼위일체가 된 철저한 방역 준수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뮤지컬 공연은 꾸준하게 계속된 만큼 2022년은 공연 제작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작품을 진행하며 풍성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기대를 모으는 초연작부터 관객들이 기다려왔던 인기작들, 더욱 소중해진 내한 공연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관객들에게는 위로와 에너지를 드리는 임인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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