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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병원, 2021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종합 1위

입력 : 2021-12-28 01:00:00 수정 : 2021-12-27 16: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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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의 현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실시한 2021년도 지역 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현대병원은 전국 126개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중증상병 해당 환자 분담률 △중증상병 해당 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 중증 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종합 평가에서 최종 1위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병원은 2019년 1월 지역 응급의료센터로 승격해 응급음압실 8실과 응급실 전용 CT, X-RAY, 전용 혈관 조영 촬영실, 혈액투석 가능 병상 6개를 갖추고, 심·뇌혈관 응급 인터벤션(중재시술) 치료를 진행하는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1년 넘게 코로나19 의료대응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현대병원은 확진자 치료를 위해 중환자 전담의를 영입하고 중환자 의학과를 신설해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에 인력과 시설, 장비를 확충했다. 음압 병상 비중을 높이고 음압호흡관리중환자실(RICU) 병상 15개를 신설하는 등 중환자 병상과 준중환자실(IICU) 병상을 각각 전체 병상의 약 15%와 20%까지 늘렸다.

 

현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 내 인력과 시설, 장비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추가로 고용하고 응급의료센터 내 간호사와 응급 구조사를 각각 10여명씩 증원할 계획이다.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관리활동을 더욱 철저하게 하겠다”며 “응급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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