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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김건희씨와 지난해 잠깐 통화… 자기 일에 진심이란 인상받아”

입력 : 2021-12-09 13:35:00 수정 : 2021-12-09 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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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 등판 시기 질문엔 “대통령 뽑는 거지 대통령 부인 뽑는 것 아냐”
금태섭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 연합뉴스

금태섭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은 9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업무에는 굉장히 진심인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금 실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지난해 7월 윤석열 후보(당시 검찰총장)와 식사하다가 잠깐 바꿔줘 (김건희씨와) 통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밥을 먹다가 윤 후보가 전화하신 김에 바꿔서 한 번 통화한 적이 있다”며 “그게 작년이니까 2021년인데, 2015년에 김건희씨 회사에서 마크로스쿼전을 개최했다. 그때 제가 왔을 때 안내해줬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6년 전 자기가 개최한 전시회에 왔던 사람을, 제가 그때 국회의원도 아니었는데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고 업무에는 굉장히 진심인 분이구나,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회상했다.

 

금 실장은 당시 통화에 대해 “인사나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윤 후보 도와달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2015년 마크로스쿼전 때 와서 반가웠다는 (얘기를 하더라)”라며 “저는 전혀 기억을 못 하는데 6년 전 본인이 주관하는 전시회에 온 사람을 기억하는 것을 보면서 이분이 다른 건 몰라도 업무는 정말 열심히 하는 분이구나, 그런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김씨의 등판 시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을 뽑는 거지 대통령 부인을 뽑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관행적으로 대선 주자의 배우자가 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 통상적인 예에 따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한편 국민의힘은 김건희씨의 유흥주점 근무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에 대해 “끔찍한 인격 살인과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전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최지현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단연코 김건희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열린공감TV 방송은 가짜뉴스이고, 이에 편승해 보도한 오마이뉴스 기자와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민주당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하여도 강력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공감TV와 오마이뉴스는 지난 6일 김씨의 유흥주점 근무 의혹에 대한 ‘최초의 실명 증언’이라며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 회장이 1997년 5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를 방문했다가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의 초대를 받아 6층 연회장에서 접대받았는데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씨를 만났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해당 보도를 공유하며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쥴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적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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