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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老법무사, 카이스트에 20억 쾌척

입력 : 2021-12-07 01:00:00 수정 : 2021-12-06 1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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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씨 “AI가 韓 미래” 확신
부동산 등 평생 모은 재산 기부
“인공지능 연구에 힘 보태지길”

구순의 노신사가 AI(인공지능) 연구에 힘써 달라며 카이스트(KAIST)에 평생 모은 20억원을 기부했다.

카이스트는 지난 10월 말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김동명(90·사진 왼쪽) 법무사가 3억원의 현금과 17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 총 20억원을 ‘김재철 AI대학원’의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미래학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기술 변화에 관심이 많았던 김 법무사는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산업이 AI 분야라는 확신에 따라 기부금 전달처를 김재철 AI대학원으로 정했다고 한다.

김 법무사는 지난달 17일 카이스트 대전 본원 총장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카이스트가 세상을 바꾸는 과학기술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에 힘을 보탤 수 있다면 내게는 더할 나위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김 법무사님이 기부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애초 비공개로 진행했다”며 “하지만 ‘기부 소식은 널리 알려야 좋은 뜻에 동참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지인들의 설득에 따라 기부자 생각이 바뀌어 오늘에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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