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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 커뮤니티에 올라온 최예림 미담.. “거드름 심하고 공짜 많이 바라는 다른 교수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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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5 18:06:39 수정 : 2021-12-05 18: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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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국가인재 1차 MZ세대 전문가 영입 발표에서 최예림 씨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국가인재 1차 ‘MZ세대’ 전문가 영입 발표가 열린 가운데 과학 인재로 소개된 최예림 서울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의 응원글이 공개됐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 교수의 5년 단골 식당 사장이라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인 누리꾼은 “최 교수는 저희 가게 5년 단골”이라며 “거드름이 심하고 공짜를 많이 바라는 다른 교수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사실 식당 주인들은 거드름이 심하고 공짜를 많이 바라는 교수 손님들을 그닥 달가워하지 않는다. 최 교수는 항상 조용히 들어오셔서 조용히 먹고 지인들에게 항상 통크게 쏘곤 한다”며 “워낙 자주오셨고 많은 주문을 하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이런저런 서비스를 드리면 그것마저 항상 계산하려 한다. 결제할 때 최 교수는 항상 ‘서비스 주신 것도 계산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서비스를 계산에 포함하지 않으면 기어코 현금을 카운터에 올려놓고 조용히 사라진다”며 최근 최 교수의 인재영입 기사를 보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길 염원하는 사람으로서 교수님의 큰 결심에 감사드린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누리꾼은 최 교수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누리꾼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최 교수는 “이미 매번 너무 잘해주셨다. 말씀 감사드린다”며 답문을 보냈다. 이에 누리꾼은 해당 게시글에서 “진심과 진심은 결국 통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대 산업공학 박사 출신인 최 교수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연구자로 지난 2019년 창업한 이커머스 AI 스타트업인 ‘에이아이닷엠’ 대표를 함께 맡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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