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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도 세계 경제 회복 흐름 이어갈 것”

입력 : 2021-12-05 19:48:21 수정 : 2021-12-05 19: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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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5차 대유행 시작
2020년의 경제충격 재현될 수도”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도 글로벌 경제는 경제활동을 정상화하면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오미크론 영향으로 내수 소비가 약화한다면 우리 경제는 내년 1분기 또 한 번 경제 충격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5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향후 글로벌 경기를 좌우할 주요 리스크 요인 점검’에서 △감염병 상황의 전개 양상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 해소 시점 △중국경제의 둔화 속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글로벌 경기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한은은 감염병 상황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향후 감염병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향후 세계경제는 치료제 보급과 백신 접종률 상승에 힘입어 추세적으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되고, 선진국이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하며, 신흥국의 백신 접종률이 상승세를 보인 결과, “전세계적으로 감염병 확산세가 점차 완화되면서 방역 강도 완화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 해소 시점으로는 올겨울 이후로 제시하며, 원자재 가격 안정되고 차량용 반도체 생산 차질이나 글로벌 물류 차질도 내년 중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경제는 재정 여력과 양호한 대외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세가 완만한 둔화세를 나타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도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경기 하강 신호 속 오미크론발 경착륙 리스크 직면’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5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됐다”며 “(국내) 소비심리 악화와 ‘위드 코로나’ 기조의 후퇴가 있을 경우 2020년 상반기의 경제 충격이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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