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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임상 유행병학자 “오미크론, 코로나 종식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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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1 17:10:09 수정 : 2021-12-01 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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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미경으로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진=EPA연합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출현한 가운데 해당 변이가 코로나19 유행의 종식 신호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독일 차기 보건부 장관 유력 후보이자 임상 유행병학자 칼 로터바흐 교수가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사들이 말한 것처럼 비교적 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을 앞당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그는 “델타 변이보다 2배나 많은 32개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은 감염을 시키기에 최적화된 반면 덜 치명적인 것이라며 대부분의 호흡기질환이 진화하는 방식과 일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기처럼 가벼운 바이러스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해 온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신중론을 펼치는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적어도 2주 이상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처음으로 해당 변종을 발견한 남아프리카의학협회 회장 안젤리크 코이치 박사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이 피로감, 근육통, 머리통, 마른기침을 포함, 훨씬 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 누구도 후각·미각 상실,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며 “새 변이로 인해 입원이나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노년층으로 확산되면서 증상과 중증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오미크론 관련 가벼운 증상 보고는 일회성 요인일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이 맞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부스터샷을 맞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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