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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개발, ‘2022~2023 공간 7대 트렌드’ 발표

입력 : 2021-12-02 01:00:00 수정 : 2021-12-01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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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나만의 ‘페르소나원픽’이 늘어난다

2022~2023년에는 공간에 나만의 자아를 담은 ‘페르소나 원픽’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피데스개발은 ‘2021년 미래주택 소비자인식조사’를 비롯해 ‘전문가세션’, 그리고 세계 각국의 트렌드 분석 등을 토대로 ‘2022~2023공간 7대 트렌드’를 도출해 1일 발표했다.

 

2022~2023년 공간 7대 트렌드로는 △페르소나 원픽 △멀티 어드레스 △구심驛의 법칙 △세대빅뱅 현상 △벌크업사이징 △룸앤룸룸인룸 △현가실상 작용이 선정됐다.

 

우선 피데스개발은 자신의 재력과 명품을 과시하는 플렉스(Flex), 개인의 취향과 신념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선언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 등이 공간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그래서 나의 자아를 담은 딱 하나 내 것, 내 공간을 의미하는 ‘페르소나 원픽’이 유행한다.

 

또 워케이션이 일상화되고 택배 수령지가 주소가 되는 멀티 어드레스(Multi-Address)시대가 도래한다. 한 점을 향하는 힘인 ‘구심력’처럼 역을 중심으로 사람이 모여든는 추세도 트랜드로 예측됐다. 이른 바 ‘구심驛’의 법칙이다. 수도권 전역이 지하철역으로 촘촘히 연결되고, KTX, SRT, GTX 고속 급행열차와 어우러지면서 역세권 효과가 배가 된다는 점도 주목됐다.

 

또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면서 세대별 특성이 뚜렷해지고,세대 분리,세대 연결 현상이 다양하게 공간에 반영되는 세대빅뱅 현상이 나타난다. 저밀도 사회적 거리두기,재택근무,원격수업 등으로 공간 수요가 증가하면서 넓은 집을 선호하는 벌크업 사이징이 나타난다.  이밖에 팬데믹 영향으로 방이 변화무쌍하게 진화, 발전해 룸앤룸룸인룸(Room & Room, Room in Room)시대가 열린다. 방의 용도가 여러가지로 분화되고 특화되는 것이다. 피데스개발은 이와 함께 현실과 가상이 경계가 사라지면서 ‘현가실상’(現假實想) 작용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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