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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힘모아 신통일 한국시대 열자”…한반도 평화서밋 전북 출정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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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9 19:29:11 수정 : 2021-11-29 19: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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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신통일 한국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전북 출정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UPF 제공

‘신통일 한국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전북 출정식’이 29일 전북 전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전·현직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각계 지도자 등은 “전북도민이 힘을 모아 신통일 한국시대를 열자”는데 뜻을 함께하며 강하게 의지를 다졌다.

 

THINK TANK(싱크 탱크) 2022 조직위원회는 이날 전주 라한호텔에서 신통일 한국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전북도 출정식을 열었다. 또 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 세계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담은 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재 천주평화연합(UPF) 한국 공동회장과 전·현직 국회의원,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유유순 여성소비자연합 전북회장 등 각계 지도자 120여명과 온라인 참여자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지식인 연대체인 싱크 탱크 2022가 공생·공영·공의의 핵심 가치를 토대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연구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신통일 한국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전북 출정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평화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북UPF 제공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세계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열정을 다하는 천주평화연합과 싱크 탱크 2022 조직위원회 활동이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발전시키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영상축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세계 경제 불안 등으로 국제적 협력이 소원해진 상황”이라며 “한반도 평화서밋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 세계를 실현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엽 전 국회의원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전북 출정식을 계기로 지역민이 통일 공감대를 넓혀 진정성 있는 평화통일 운동이 모범적으로 이뤄지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전정희 전 국회의원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 시대적 과제인 만큼 한반도 평화서밋 전북 출정식이 희망의 새로운 싹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전북지역 단체장들도 잇따라 축사를 통해 기대감을 표출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 세계 실현을 위해 지역민들의 굳건한 의지를 확인하고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국내·외 정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북 출정식이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교착 상태의 남북 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평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일생을 한반도 평화와 항구적 평화 세계 실현을 위해 헌신한 한학자 총재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출발하는 한반도 평화서밋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평화와 통일은 온 겨레의 소망으로, 구불구불 흐르더라도 끝내 바다로 향하는  강물처럼 꼭 찾아올 것”이라며 “진정한 평화통일을 위해 한반도의 첫수도 고창군도 함께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29일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신통일 한국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전북 출정식’에서 이상재 UPF 한국 공동회장이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전북UPF 제공

이밖에 심민 임실군수와 장영수 장수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등도 전북 출정식에 축사를 보내 한반도 평화서밋의 좋은 뜻과 방향성이 전북지역 사회에 바르게 확산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상재 UPF 한국 공동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이제 신통일 한국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5차례에 걸친 남북 청년학생 통일 세미나를 통해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평화 통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에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밝힌 좌익과 우익을 포용 융합할 수 있는 두익 통일사상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에 의해 주변 강국과 세계 각국을 움직일 수 있는 기반, 즉 전 세계 지식인 연대체인 싱크탱크 2022 활동에 전북 각계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신통일 한국 시대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행사에서는 평화선언문도 채택했다. 참여자들은 이 회장과 전정희·김영구 전 국회의원, 이교부 회장, 황병근 성균관 유도회장, 이근재 세계평화경제인연합 호남제주지구 공동회장, 김희수 전북지도자회의 회장, 윤석화 세계평화학술인연합 전북회장, 심의두 한글세계화문재단 이사장, 운겸스님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전북공동회장 등이 참여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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