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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가 절로”… 익산 서동축제, LED와 유등 연출로 각광

입력 : 2021-11-18 01:00:00 수정 : 2021-11-17 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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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익산서동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북 익산시 서동공원 일원이 백제 유등과 LED로 화려하게 장식해 눈길을 끈다. 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서동축제장이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에 LED로 꾸민 야경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불러들이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1 익산서동축제가 열리는 서동공원 일원에 백제 유등과 LED로 장식한 야경을 연출해 인기다.

 

백제 유등은 서동 탄생부터 서동 선화의 사랑 이야기와 무왕의 웅지를 담아낸 다채로운 모습을 화려하게 수놓아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백제의 이야기를 선물한다.

 

유등 전시 마무리 길에는 무왕의 꿈을 형상화 해 수능이나 기말시험, 임용, 입시 등을 준비하는 방문객들의 다양한 꿈을 담은 ‘소원 배 띄우기’와 청사초롱 소원등 터널에 소원지를 다는 체험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보여주는 금마저수지에는 LED 돛배를 형상화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수상공연을 펼친다. 또 서동정에서는 매일 밤 서동요 그림자극 공연을 선보여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지난 6일 개막한 올해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익산 서동공원 일원에서 오는 28일까지 3주간 지속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축제장에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힐링 공간이자 방문객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다짐하는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백제왕도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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