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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된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다시 열린다

입력 : 2021-11-12 01:00:00 수정 : 2021-11-11 16: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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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비·몬스타엑스 등 출연하는 K팝 콘서트로 개막
21일 ‘스카이 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21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2021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2004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K-팝 및 크로스오버 콘서트, 다양한 이벤트 및 전시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람객 약 3만명이 관람하는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열리지 못했다. 

 

올해 개최되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K-팝콘서트,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스카이 엑스포(SKY EXPO)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인 20일에는 ‘플라이 위드 인천 에어포트’라는 부제로 비, 몬스타엑스, 박정현, 오마이걸, 자이언티 등 최정상급 스타들이 참여하는 K-팝 콘서트가 열린다.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K-팝 콘서트는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유튜브, 네이버TV의 3개 채널을 통해 무료 생중계 될 예정이며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는 차량 안에서 공연 실황중계를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중계’도 진행된다.

 

드라이브 인 중계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4일까지 스카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다음날 추첨을 통해 참여 차량 총 200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항공·공항산업 관련 전시회인 ‘스카이 엑스포’는 20·21일 양일간 12시에서 18시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는 메타버스 등 항공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항공산업 같이가치 박람회, 여행관련 기획전시회인 △여행갈까요 기획전,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여행 테마 플리마켓, UAM(도심항공교통)의 실물 모형을 전시하는 △UAM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및 사회적 기업에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 홍보 및 제품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스카이 페스티벌 기간 중 K-팝 콘서트 및 스카이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로 인천공항을 포함한 항공산업 전반이 큰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이번 스카이 페스티벌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신 공항상주직원 및 방역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항공산업 재도약의 희망을 밝히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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