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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올 3분기까지 휴면예금 1900억원 지급

입력 : 2021-10-29 02:00:00 수정 : 2021-10-28 15: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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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총 1907억원(141만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휴면예금은 올해 상반기에 1154억원(46만건)이 지급돼 전년 동기 대비 건수 기준 149%, 금액 기준 30% 증가했다. 3분기 들어서는 753억원(95만건)이 추가 지급돼 1~3분기 누적 전년 동기 대비 건수 기준 436%, 금액 기준 49% 증가했다.

 

서금원은 “지난해 어카운트인포, 정부24에 이어 올해 7월 카카오뱅크와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객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찾아주기 홍보 등에 힘입어 지급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용자 중 86%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등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서금원은 올해 5~10월 1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휴면예금 보유자 약 35만명에게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방법을 순차적으로 우편 안내했다. 지난 9월에는 주택관리공단과 협업해 생업이 바빠 금융정보를 얻기 어려운 전국 315개 단지 임대주택 거주자에게 휴면예금을 알리고 찾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휴면예금 찾아주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서금원 앱 또는 맞춤대출 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카카오뱅크 모바일앱, ‘정부24’(www.gov.kr) 등에서 평일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 할 수 있으며, 상속인이나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전국 3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앞으로도 휴면예금을 찾아드리기 위해 정부부처 및 금융기관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소중한 재산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서민금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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