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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인 집단감염 지속하는 부산서 5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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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7 15:07:57 수정 : 2021-10-27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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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 대응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27일 부산에서만 50명에 육박하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8명과 해외입국자 1명, 감염원 불명 사례 10명 등 총 4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2000명에 육박하는 19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연일 확진자 발생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은 70%를 훌쩍 넘어섰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부산시민 238만3946명이 백신 접종을 마쳐 부산지역 백신 접종률은 71%를 기록했다.

 

이처럼 부산은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돌파 감염 사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부산에서 확인된 돌파 감염 사례만 111명에 이른다.

 

이는 부산지역 전체 확진자의 45.3%에 달하는 것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부산에서 확인된 돌파 감염 사례는 총 773명에 달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 한 주 동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돌파 감염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1주일(10월 20일~26일)간 부산지역 전체 확진자는 245명으로, 하루 평균 35명이 감염됐다. 확진자의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32.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20~39세 28.2%, 40~59세 23.7%, 19세 이하 15.5% 순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70으로 지난주(0.95)보다 낮아졌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불명 사례는 5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4.7%를 차지한다.

 

한편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A씨가 이날 오전 확진 판정과 함께 사망하면서 부산지역 사망자 누계는 15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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