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선도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신설하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사업화의 종합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9개 업무 전담 수행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내년에는 정부안 기준 47억6000만원 예산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직시스템 개편도 병행한다.
기술 중개·알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1개 본부부서와 영업조직인 8개 기술혁신센터를 운영한 기보는 기술거래 통합지원 추진단을 출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별도 본부를 설립하고 영업조직을 확대 개편해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언 기자 Dragonspeec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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