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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기 싫나?’ 생각해서...” 日 남친 충격 고백에 당황한 이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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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6 13:08:59 수정 : 2021-10-26 1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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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평티비' 캡처

 

개그우먼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의 깜짝 선언에 당황했다.

 

25일 이세영과 일본인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는 “남자친구가 유튜브 그만두고 하고싶은게 있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세영의 남자친구 잇페이는 차로 이동하던 중 깜짝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그는 이세영에게 “요즘 촬영 힘들지 않아? 뭔가 요즘은 조금 힘들어. 솔직히 말하면 브이로그 같은건 다 좋은데 편집도 하고 촬영도 하고 자막도 하고. 3년? 했잖아. 지금 말할만한건 아니지만 하는것들이 전부 힘들다”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를 들은 이세영은 “지금까지 힘냈잖아. 잘 했잖아”라고 대답했지만 잇페이는 “잘 했지만.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그런 고민이 있었냐”고 당황한 이세영은 “잠깐 쉴까?”라고 물었고 잇페이는 “나는 그만 두는걸 생각했다. 잠깐 쉬는게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우리가 ‘영평티비’만 하는거 아니잖아. 팬들이 많이 구독해주신건 감사하고, 그걸 배신하는 삶이 돼 버리겠지만 역시 자신에게는 자신의 인생도 있으니 하고싶은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고싶은게 뭐냐”는 이세영에 “산에서 살고싶다”고 답했다.

 

이어 잇페이는 사람이 살수 있는 산이 있지 않냐며 거기서도 유튜브 할수는 있겠지만 캠프 유튜버가 되고싶은건 아니라고 말했다. 이세영이 “지금 생활 힘드냐. 도시가 안맞냐”고 묻자 잇페이는 “유튜브 생활패턴이 있지 않나 촬영하고 편집하고. 플러스로 다른 일도 하고 있으니까. 유튜브 안하게 된다면 산에서 살거야”라며 다소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이세영은 "권태기 같은게 반드시 올거라고 생각해. 산에서 사는건 나중에 나이를 먹어서 잇페이짱과 내가 정말로 유튜브를 그만두고 산을 산 후에 살수 있잖아. 그냥 산에서 살고싶다는 생각만으로 일을 전부 관두면 지금같은 생활은 절대 못할것”이라며 “잇페이짱 만의 생각을 말하고 있는거 아니냐. 나는 취미로 하는 캠핑은 진짜 좋지만 생활이라고 하면 상상 안간다. 잇페이짱이 지금까지 힘든걸 눈치 못챈건 미안하지만 나는 즐거웠다. 잇페이짱이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그만둘수밖에 없지만 그전까지는 나랑 대화를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설득에 나섰다.

 

그럼에도 잇페이는 “내가 하고싶은건 캠프가 아니다. 산에서 사는거다. 옷도 안입고 풀같은걸로 만들면 된다. 그런 유튜브를 보고 있다. 자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세영이 여러 차례 남자친구를 설득하자 잇페이는 결국 “응.. 뻥이지만말이야”라고 말하며 돌연 ‘몰래카메라’였음을 밝혀 이세영을 당황케 했다.

 

이세영은 “놀랐다. 한번도 얘기 안했잖아. 심장이 ‘당당당’하고 있었다”며 안도했다. 잇페이는 “지금은 어렵다. 로이도 유키도 있고”라며 그를 안도시켰고, 이세영은 “결혼식도 아직 안했는데 산에 가고싶다고 하니까 ‘결혼 하기 싫나?’ 생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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