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2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1천2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501명보다 245명 적고, 일주일 전 수요일인 지난 13일의 1천832명에 비해서는 576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87명(78.6%), 비수도권이 269명(21.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91명, 경기 391명, 인천 105명, 충북 52명, 경북 35명, 충남 31명, 강원 30명, 부산·대구 각 26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 8명, 제주 6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70명 늘어 최종 1천571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6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939명→1천683명→1천617명→1천420명→1천50명→1천73명→1천571명으로, 일평균 약 1천460명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46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학병원, 교회, 시장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양천구 대학병원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간병인, 환자, 종사자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
경북 영주시 중학교에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고, 전남 완도군 어선에서는 지난 18일 이후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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